아토텍코리아, GMF 설비 사업에 뛰어든다

아토텍코리아, GMF 설비 사업에 뛰어든다: 2021.12.01 00:00 입력

표면처리 설비 브랜드 “다이나” 런칭, 부대장치+도장박리 설비까지표면처리 약품, 설비 턴키 서비스로 고객 경쟁력 제고   <o:p></o:p>아토텍코리아(주)(대표이사: 김영범)가 표면처리 장비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글로벌 표면처리약품 제조공급기업인 아토텍은 한국 시장에서 EL사업부와 GMF사업부로 분야를 구분해 시장점유률을 높여왔다. EL(ELectronics) 사업부는 PCB, 리드프레임, 반도체 등 전기전자산업 관련 표면처리 약품과 장치를 공급하고 GMF(General Metal Finishing) 사업부(본부장: 김성일)는 소위 일반도금으로 불리는 영역의 전처리, 방청도금, 장식도금, 플라스틱도금, 크롬도금, 도장 관련 약품, 그리고 일부 표면처리 설비와 부대장비를 한국 고객에게 소개해왔다. 표면처리 설비 브랜드인 “다이나(Dyna)” 시리즈를 올해 초 한국 시장에 런칭했다. 본격적으로 한국 시장에서 GMF사업부의 표면처리 설비 부문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것이다.다이나 시리즈는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눠져 이름이 붙여졌다. 경질크롬도금에 최적화된 ▲다이나크롬(DynaChrome®), 아연, 아연-니켈합금도금 등 내식성을 요구하는 방청도금라인인 ▲다이나스마트(DynaSmart®), 크롬 및 방청도금을 제외한 기능성, 장식성 전기도금라인 설비를 총칭하는 ▲다이나플러스(DynaPlus®)가 그것이다. 여기에 도장박리설비인 마스터 리무버(Master Remover® ESPRIT), 기타 표면처리 부대장치로 표면처리 약품에서 설비의 모든 것을 아토텍의 포트폴리오에 담았다. 김성일 본부장은 “이번 다이나 시리즈 런칭으로 표면처리 약품 전문기업에서 설비까지 포괄하며 종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제를 구축하게 됐다. 표면처리 약품과 설비는 톱니바퀴와도 같아 기술적인 교차점이 크다. 품질에 있어 중요한 변인이기 때문에 이를 통합적으로 관리하고 제공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보다 높은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크다. 그동안 다이나크롬이라는 장비, 일부 부대장치에 한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왔는데 이번 다이나 시리즈 런칭으로 약품뿐만 아니라 표면처리 전영역의 약품, 설비, 부대장치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토탈 서비스 기업으로 거듭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아토텍코리아 GMF사업부에서는 그동안 관련 표면처리설비와 부대장치 일부만을 한국 시장에 공급해왔다. 경질크롬도금 기업인 익산의 한성테크에 2015년 다이나크롬 설비를 처녀 진출 시킨 것이 단추를 꿰는 것의 시작이었다. 이후 무전해니켈도금액에서 불순물을 제거하고 주요 성분을 유지시켜 수명을 연장 장치인 에덴(EDEN)을 소개하며 도금품질 향상은 물론 액수명 연장, 폐수량 감소 등으로 비용 절감을 이끌어내 호평을 받기도 했다. 그럼에도 아토텍 GMF 사업부의 표면처리 장치 사업은 단발성이었고 일부 제한적인 영역에서의 성과를 만들어내는데 그쳐온 것이 현실, 아토텍 GMF 사업부는 이번 다이나 시리즈의 공급으로 약품, 설비 모두를 제공하는 턴키 전략을 통해 재도약의 전기를 마련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table width="556" align="center" class="center"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556" align="absmiddle" src="http://sfnews.co.kr/PEG/16419694968958.jpg"></td></tr></tbody></table> ▲다이나크롬(DynaChrome®)다이나크롬 장치는 한국에 아토텍이 표면처리설비 부문에 첫 깃발을 꽂은 상징적 설비다. 경질크롬도금설비로 하우징(housing), 밀폐된 공간에 로봇이 도금을 수행한다. 6가 크롬 등 유해물질로부터 작업자의 안전이 확보되고 생산성 또한 높다. 연간 600만 개 이상의 쇼크 업소버 로드 경질크롬도금을 수행할 수 있다. 백금 양극이 적용되어 있고 로딩과 언로딩이 자동화되어 있어 가공공정과 연계하면 무인화, 자동화도 가능하다. 표면처리 설비 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아토텍코리아 권남중 그룹장은 “표면처리 약품에 대한 전문성을 갖고 있는 아토텍이 표면처리 설비를 턴키로 공급할 경우 보다 경제적이면서도 도금 품질을 높일 수 있는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 실제로 한성테크에 공급된 다이나크롬 설비의 경우 과거 크롬산이 10톤 정도 들어가는 것이 3톤 정도로 소모량이 낮아졌다. 타 업체의 설비에 비해 약품 소모량이 줄어든 것이다. 이는 폐수비 절감, 에너지 비용 감소 등의 연쇄적인 효과를 보인다. 공정에 최적화된 표면처리 약품, 약품에 최적화된 설비를 통해 표면처리기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아토텍코리아서 제공할 수 있다.”며 효용성을 강조했다.   <o:p></o:p>▲다이나스마트(DynaSmart®)다이나스마트는 볼트너트류의 화스너와 단조부품의 내식성을 높이기 위한 도금공정에 최적화된 도금설비로 모듈식 도금 라인이다. 아토텍은 아토텍의 약품 및 보조 재생 설비와 결합 시 성능이 더욱 극대화된다고 강조한다. 도금품질이 우수한 것은 물론 약품 소모량과 폐수발생량을 최소화한다. 다이나스마트는 기존 도금 라인보다 컴팩트한 구조로 설치 공간의 제약을 줄였다. 도금조를 최적화해 최소한의 크기로 제작하기 때문에 전류밀도가 일정하고 약품 사용량이 감소된다. 또한 모듈식 구조로 간편한 교체가 가능하도록 표준화시켰다. 이외에도 자동 약품 보충시스템, 부품별 캐리어를 개별적으로 관리하는 자동 제어 시스템, 스마트공정 소프트웨어를 확보에 고객의 요구에 맞춰 설비를 제공한다. 도금 공정 마지막이라고 할 수 있는 실러(후처리 코팅) 및 건조기를 추가해 수소 취성 방지와 보다 높은 내식성 등 기능성을 보완할 수 있다.   <o:p></o:p>▲다이나플러스(DynaPlus®)다이나플러스는 장식 및 기능성 도금라인에 적합한 설비다. 랙, 바렐 방식의 전기도금설비로 내구성이 뛰어나다. 최적화된 배기 및 열 회수 시스템, 효율적인 펌프 및 모터, 지능형 제어 솔루션을 통해 에너지 비용을 줄인다. 또 개선된 수세 메커니즘과 자동 재생은 약품과 물 사용량을 줄이면서 폐수 생성을 최소화한다. 필요에 따라 무방류 시스템까지 가능하다. 아토텍의 표면처리 턴키 서비스의 가장 큰 장점은 약품, 설비 모든 것을 고려해 최적화된 품질과 비용, 공정 레이아웃 등을 컨설팅 받고 고객이 선택해 필요에 따라 제공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요람에서 무덤까지라는 말이 있듯이 표면처리 설비를 구축하고 약품을 건욕하며 유지보수 관리까지 한 곳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경쟁력인 것이다. 김성일 본부장은 “약품과 설비 상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영역을 아토텍이 포괄해 종합적인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배경이다. 다이나플러스나 다이나크롬 등은 국내에는 뒤늦게 소개되지만 이미 전 세계에 수백 건의 수주실적을 보유하고 있고 그만큼의 기술력을 축적해왔다고 할 수 있다. 표면처리 토탈 서비스 기업으로 발돋움해 한국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