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화학, 스테인리스 표면처리제 국산화 성공

세원화학, 스테인리스 표면처리제 국산화 성공: 2021.08.01 00:00 입력

<table width="400" align="left" class="left" id="news_image"><tbody><tr><td><img width="400" align="absmiddle" src="http://sfnews.co.kr/PEG/16312437102931.jpg"></td></tr></tbody></table>표면처리약품 국산화 기업 세원화학(주)(대표이사: 오세찬, 032-822-5466)이 연마제, 부동태처리제, 스케일제거제 등 스테인리스 소재 표면처리 약품을 국산화해 고객에게 선보였다. 스테인리스 표면처리제는 일반적으로 대부분의 표면처리업체에서 첨가제를 사용하지 않고 무기약품을 직접 구매해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 시장이 크지 않았다. 때문에 스테인리스 관련 첨가제는 일부 외산에 의존해왔던 분야다. 대부분 일본 약품사의 첨가제가 공급되고 있는 실정에 세원화학이 틈새시장 공략을 위한 개발에 나서 성과를 낸 것이다. 일반적으로 산업 부품은 첨가제를 사용해야할 만큼의 사양을 요구하지 않으나 반도체 부품, 식품공장에 사용되는 설비 부품 등 높은 평활도를 요구하는 스테인리스 부품에는 첨가제 사용이 필수적이다. 또한 연마액 조성 시 황산, 인산 등 강산의 무기약품을 사용 업체가 상대적으로 높은 비용으로 직접 구매해 혼합해야하기 때문에 작업자가 유해화학물질에 노출될 위험도가 있다. 세원화학은 이런 고객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줄 약품 공급자로 나서고 있다. 여러 타입의 약품을 개발해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키겠다는 것이다.오세찬 대표이사는 “스테인리스 표면처리의 경우 전해연마, 화학연마나 부동태처리를 하는데 많은 표면처리 기업들이 인산, 황산 등 무기약품을 소매상을 통해 구입, 사용하고 있다. 게다가 인산 값을 절약하기 위해서 정품 인산이 아닌 정제 인산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약품의 수명이 짧은 단점이 있다. 일부 특수한 부품이나 정밀한 표면을 요구하는 곳에서 일본 등지에서 수입된 첨가제가 공급되는 작은 시장이다. 틈새시장이기는 하지만 보다 품질을 높일 수 있고 1액형 약품을 공급하기 때문에 고객사에서는 강산의 약품을 현장에서 혼합하는 건욕 과정이 필요 없다. 즉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소매상에게 구입하는 무기약품 단가보다 더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에 경제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스테인리스 표면처리 시장과 자사의 약품의 경쟁력에 대해 설명했다.이번에 세원화학에서 내놓은 스테인리스 약품은 크게 전해연마제와 화학연마제, 부동태처리제, 용접스케일제거제 등이 있다. ▲ 전해연마제는 첨가제 타입과 1액형 타입으로 크게 나뉜다. 첨가제는 고객이 연마제에 필요한 인산과 황산을 직접 구입해 사용하고 첨가제만 보충하면 된다. 황산 타입의 첨가제인 “EPS-850”은 인산을 사용하기 어려운 공장에서 적용하며 비교적 연마 단가가 저렴한 부품을 연마할 때 적용하면 좋다. 인산 전용 첨가제인 “EPS-730”은 연마로 인해 소재 식각을 최소화하면서도 광택을 내야 하는 조건을 맞출 수 있는 고품질의 연마제다. 인산+황산 타입 첨가제 “EPS-970”도 개발했다.세원화학은 1액형 타입의 스테인리스 연마제도 공급한다. 인산+황산+첨가제가 모두 혼합된 것으로 현장에서 인산과 황산을 혼합하는 건욕과정이 필요 없다. 작업 안정성 확보와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약품이다. 연마제품의 일관된 품질 유지가 가능하고 건욕 시 황산을 직접 취급하지 않기 때문에 위험도가 낮아지고 작업 효율성이 높아진다. 다만 약품 값이 다소 상승할 수 있으나 첨가제의 비율이 높지 않아 그 폭은 크지 않다.▲화학연마제는 약품으로만 연마하는 방식인데 인산, 황산, 첨가제가 혼합되어 있다. 전해연마에 비해 약품 소모량이 많고 고온에서 작업해야하기 때문에 증발 등에 의한 손실이 크다. 경제성 측면에서 전해연마에 비해 효율이 떨어지지만 전해연마로 하기 힘든, 형상이 복잡한 부품들, 미세한 부품들, 의료용구 등의 연마 시 적용된다. 세원화학에서는 관련한 화학연마제로 “CPS-900”를 보유하고 있다.▲ 스테인리스의 녹방지를 위한 부동태처리제로 보통 질산을 사용하는데 세원화학에서는 질산을 사용할 수 없을 때 적용할 수 있는 비질산 타입의 부동태처리제 “SPC-960”을 개발했다. 이외에도 용접 후 남는 검은 흑갈색의 용접 흔적을 제거할 수 있는 용접 스케일제거제인 SR-100과 SR-200도 포트폴리오에 추가했다. 오세찬 대표이사는 “스테인리스 연마 시 첨가제 사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시장이 작고 일부 외산 약품이 독과점으로 공급되고 있는 시장이다. 세원화학에서는 스테인리스 표면처리기업에서 첨가제 사용 시 품질 확보는 물론 경제성을 높일 수 있도록 수없는 실험을 통해 최적화된 약품을 개발해왔다. 향후에도 흑착색제 등 고객이 필요로 하는 기술력을 갖춘 약품을 선보이려고 한다.”고 밝혔다.      <hr> <o:p></o:p> 세원APS는 1999년 해외 약품, 식품첨가물 등을 수입하는 무역업체로 설립되었고, 2006년 인천 남동공단으로 회사를 이전하면서 도금 약품 생산에 뛰어들었다. 주로 리드프레임 관련 약품이 주력이고 최근에는 통신부품에 관련한 도금약품 개발에 노력하고 있다. 이외에도 알루미늄 불산 프리 디스머트약품, 알루미늄 화학 연마제 등 알루미늄 소재 약품도 개발해 시장에 선보였고 논크롬 마그네슘합금 화성피막처리제 등 선도적인 기술도 개발했다. 향후에는 PCB 관련 약품 등으로의 품목다변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